세상에는 많은 철학들이 존재하고, 종교들이 있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까지 끊임없이 인간의 존재와 과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오고 있다. 그 속에서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끝없는 의문과 현세 아닌 실체를 알 수 없는 구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먼저 ‘구원’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여 주는 것, 기독교에서는 인류를 죽음과 고통에서 건져 내는 일이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나 역시 막연한 인간 구원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 실체에 대해 궁금하여 마음수련 우명 선생님의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구원이란 자기가 사는 것이 아니다’란 글의 첫 구절에서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마치 나의 궁금증에 대해 미리 알아챈듯이. 이 글에서 마음수련 우명 선생님은 말한다. 인간이 구원이 되려면 진짜인 사람으로 다시 날 때 그리고 세상이 다시 날 때 구원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인 사람이 되는 방법은 가짜인 자기가 다 없어지는 것. 우명 선생이 알려준대로 가짜가 없어지면 진짜가 남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그럼 여기서 드는 다른 의문은 어떻게 하면 가짜를 없애고 진짜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그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즉 인간의 거짓된 마음을 버리면 참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마음수련 빼기 방법이라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구원이란 단어는 궁금하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의미라고 여겼다. 모호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하지만 가짜인 인간마음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짜로 살 수 있는 구원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누구나가 해야 할 기본 과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구원의 실체를 알려주는 마음수련 우명의 저서(교보문고) |
우연히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의 실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무엇인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는 것으로도 마음이 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Archives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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