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이 우울하다. 너랑 나는 마음이 달라. 마음을 비워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성공한다. 등등. 마음이라는 단어는 참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마음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참 어렵다.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마음을 비울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살 수도 있지 않을까? '내 마음 나도 몰라'가 아니라 내 마음을 내가 잘 다스리며 살고 싶어 마음이 무엇인지 공부해본다. 마음수련 우명 실체의 '영원히 살아있는 세상'을 읽다 보니 마음이 무엇인지 실타래가 풀리는 기분이다. 사람의 마음은 자기의 산 삶에 의하여 그 경험에 마음이 나는 것이다. ‘왜 저 사람은 내 마음을 몰라 줄까’가 늘 고민이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왜 다를까’가 원망스러웠기도 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의 의미가 저 사람의 마음은 왜 저럴까 였었던 거 같다. 자기 환경에 그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자기가 살아왔던 삶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람 사람마다의 의견이 다르고 그 생각이 다른 것도 자기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 자기가 처한 환경에 따라 마음이 생기고, 각자 살아왔던 삶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이 다른 것이구나. 그래서 관점도 생각도 달라 다툼이 생기는 것이었다. 이 다른 마음들을 어쩌면 좋을까. 이해하려고 해도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수용이 되지를 않으며 시비분별이 자꾸 일어나는데 어쩌면 좋을까 참마음이란 그 망념된 자기중심적인 집착된 마음 이전에 있는 마음이다. 이것이 우리의 본성이고 이것이 우리의 본래이고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마음의 이전으로 돌아가면 태어나기 이전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그 마음의 자리가 본성이고 본래인 참마음이 된다는 뜻인 거 같다. 그 마음이라면 더 이상 시비분별 없고, 서로 다름을 다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 참마음은 무한대 우주 이전의 우주인 진리가 참마음이다. 거짓된 자기를 버리고 죽여야 진리와 하나가 될 수가 있다.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영원불변 살아있는 것이 진리라고 했다. 마음수련 우명 실체는 참마음이란 수시로 바뀌는 내 마음과 달리 변함없이 우주처럼 넓은 마음을 뜻하는 듯하다. 내 마음을 다 버리면 큰마음이 될 수 있음이겠지. 마음수련 명상을 통해서 열심히 마음을 버려보도록 해야겠다. 큰마음이 될 수 있도록, 참마음만 남을 수 있도록 말이다. 자기 속에 그 마음을 다 닦은 자는 그 마음의 뿌리가 없어 생각의 뭉치가 없는 것이라 마음을 닦아 마음의 뿌리가 없는 상태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의 뭉치가 없을 정도로 다 닦아내면 참 살기 좋을 거 같고 행복할 것 같다. 태어난 이상 사람은 그것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마음이 큰 자연의 마음으로 되돌아감이
이 천지에서 대지혜가 나는 것이라 큰 자연의 마음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마음수련 명상을 한다. 시비분별도 없고, 생각 뭉치도 없는 삶. 그 삶을 살고 싶다. 그것이 영원한 행복일 것이다. |
우연히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의 실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무엇인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는 것으로도 마음이 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Archives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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