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나 역시 누구 못지않게 잘 살고 싶어 나름의 노력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나의 삶이 잘 사는 삶인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종종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럼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이고, 잘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혜를 구하고자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책을 펼쳐본다. 세상에 순리대로 산다는 것은 인간 마음이 아닌 세상 마음이 되어 세상에 나면 현실적으로 살게 되어 이 세상에서 잘 살아질 것이다. 마음수련 우명 실체 책에서는 말한다. 순리대로 사는 것이 잘 사는 삶이고, 인간 마음이 아닌 세상 마음이 되어 살면 잘 살아질 것이라고. 사전적 의미로는 이치나 도리, 그것에 순종함이라고 나오는 순리. 그렇다면 순리대로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바람이 불 때는 바람 따라가고요 비가 오면 비를 맞지요 사는 삶에 마음 없으면 삶이고 그것이지요 세월 가도 탓하지 않고 나는 그냥 살아가지요 좋고 나쁨 모르고 살아가지요 사는 삶에 마음 없이 그냥 살아가는 것이 순리대로 사는 삶이라고 한다. 이런저런 조건 속에서 그 마음이 여여할 때 순리대로 산다고 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좋고 나쁨의 시비분별 없이 그냥 대할 때 순리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음수련 방법을 통해서 가짜 마음, 인간 마음을 비워내 진짜 마음, 세상 마음만 남으면 순리대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잘 사는 방법은 사람이 사람 행실을 하고 순리에 입각하여 사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없애고 산다는 것은 여간 힘들지 않으나 삶에 있되 그 삶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잘 사는 삶이다. 마음수련 우명 실체는 잘 사는 방법의 실체에 대해 또 이렇게 말한다. 자신을 없애고 삶이 있되, 삶 속에 매이지 않는 것. 그것이 잘 사는 삶이다. 삶 속에 매이지 않으면 얼마나 자유롭고 좋을까. 세상의 이치는 인과의 법칙이고 자업자득이라 아무리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그 걱정이
있듯이, 그 걱정의 마음을 없애면 걱정이 없고 일체의 일이 순리대로 되고, 허황한 꿈이 아닌 현실적으로 되어서 세상에서도 잘 살아질 것이다. 인과에 따라 순리대로 사는 것이 잘 사는 방법이다. 걱정의 마음이 있다면 걱정의 마음을 없애고, 돈에 매인 마음이 있다면 돈에 매여있는 마음을 없애고, 마음 없이 행을 하면 순리대로 잘 살아 질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많은 고뇌와 고통 속에 무거운 짐을 지지만 자신을 없애버리고 그 짐을 지지 않고 사는 삶이 잘 사는 삶이다. 말은 성인보다 더 잘하면서 자기에게 침해되는 일에는 달라지는 것이 인간인 만큼 내가 없으면 부딪치지도 않고 삶에 얽매임도 없으니 이것이 최고 잘 사는 방법이다. 즉, 자기라는 존재가 살면서 쌓게 된 인간마음, 가짐이나 틀, 고통과 짐들을 없애버리고 순수한 본래의 마음을 되찾아 살면 그것이 바로 잘 사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수련 우명 실체의 잘 사는 삶과 잘 사는 방법의 정리이다. 이렇게 살아 보면 참으로 좋지 않겠는가. 가짐이나 틀, 고통이나 짐들의 마음을 다 내려놓고 본래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아 사는 삶. 그렇게 순리대로 살기 위해 마음수련을 하면서 나를 없애본다. |
우연히 마음수련 우명 선생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의 실체가 담겨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무엇인지, 마음을 비운다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는 것으로도 마음이 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Archives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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